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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

돈 그리고 인생 3

issueKorea 2020. 3. 28. 23:43

그런데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우주가 ‘집 우' ‘집 주' 인데, 어떻게 집의 일부이자 신의 일부인 한 개인이 돈이 부족해서 정말로 원하는 일을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냐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 까요? 그것은 신의 일부로서, 또는 우주의 일부로서, 어떤 모든 전체의 하나의 자기만의 자리를 가지고 있는 조각으로서, 자기 자리에 있지 못하고 자길 통해서 유통되는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죠. 
돈에 대해서 굉장히 놀라운 얘길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냥 한 문장으로 되어 있는 거예요. 되게 짧아요. 근데 이제까지 쓰지 않았던 어휘들과 뉘앙스가 있기 때문에 정말 이 문장을 생각하시는 것만으로도 돈으로 부터 굉장히 빨리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그럴 겁니다. 
돈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인간이 만들었겠죠. 그런데 이런 맥락으로는 돈은 누가 만든 것입니까? 돈을 만드 는 재료는 어디에서 왔나요? 돈은 원자로 되어있습니다. 우리도 원자로 되어있습니다. 이 원자가 어디에서 왔습니까? 돈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사실은 우주가 그 재료를 제공한 것입니다. 우리가 우주에 존재하지 않 는 재료를 가지고 돈을 만들었다? 돈이 들어옵니다. 여러분이 일을 해서 돈을 버시지 않습니까? 또는 비근 로 소득도 있을 수 있겠죠, 건물주처럼. 그게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사람으로부터 오죠? 그러나 가장 근 본적인 수준에선 어디에서 옵니까? 다 우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나 더 생각해보죠. 여러분이 돈이 들어오는 것보다 돈이 나갈 때 더 힘드실 텐데요. 예를 들어 저걸 너무나 먹고 싶은겁니다. 저건 6만원 짜린데, 앞으로 남은 생활비 여건 상 평균을 내면 이만원 짜리 밖에 먹지 못하 는 상태에 있다는 거죠. 돈이 나갑니다. 어디로 나갈까요? 어떤 사람에게 나가고 나한테 없어지고 저 사람한 텐 늘어나죠? 궁극적인 수준에서 이 돈은 어디로 갑니까? 우주로 갑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혹시 이해가 되 십니까? 
왜 돈을 자꾸 에너지라고 하냐면, 그건 유통되는 수준이거든요. 다시 말해서 한 달에 2억씩 버는 사람은, 그 리고 그게 유지 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풍요롭게, 더구나 그것이 그 자신의 상태라면 한 달에 1억씩 쓰는 것도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돈이 오는 근원적인 출처는 우주이고 돈이 돌아가는 곳도 우주입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도록 하죠. 돈이 왜 없을까요? 정말 깊이 생각해 보셔야할 주제 입니다. 왜냐하면 이 이 집트 왕자라는 화에서 나오는 것에서도 마찬가지지, 오히려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이 없었을 때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얻었다는 거죠. 나중에 물질적으로 다 보상받게 됐죠. 

 

결론은 이것입니다. 인간이 모든 것을 애쓰지 않고 얻게 되는 지점은 능력이 출중해 지거나 학벌이 높아지 고 인맥이 엄청나지거나 이런 상태일 때가 아닙니다. 아무것도 애쓰지 않고 싸우지 않으면서 궁극의 풍요를 누리는 방법은 모든 것이 비워져 있을 때 뿐입니다. 실제로 그 돈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내가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거나 거절을 못하거나 관리를 못하면 엉뚱한 곳으로 빠져나가겠죠. 
그런 얘길 합니다. 어떤 연예인이 자기 수입이 공개되고 나니까 축의금을 내기가 부담스러워졌다고. 이런 상황이 생긴 거예요. 이 분이 자기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다면 사람들이 알든 말든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자 기 느낌에 따라서만 돈을 낼 테니까요. 그것에 대해서 오히려 인색해지는 것도 아니고 더 많이 내는 것도 아 니고 딱 자기의 느낌에 준해서 돈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우리는 죽을 때 돈을 못 가져가요. 자녀들한테 대물림한다고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80년 동안 그 돈 의 흐름에 연결되어 있다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되게 재밌지 않습니까? 저는 이 문제가 저한테 굉장히 딜레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이 그 재산을 유산 받지 않습니까? 상속받잖아요. 그거 잘 생각해보 면요, 그게 자기 것이 아니거든요. 물론 그거가지고 마음대로 쓸 수 있죠. 그런데 완전히 소유하는 게 아닙니 다. 80년 동안 그 자원에 연결되어 어떤 식으로든 마찬가지에요. 그런데 이 자식이 자식다운 역할을 못하면 유산으로 안 주죠. 다시 말해서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엄청난 돈이었는데도, 자녀가 만약 정신이 이상하다면 돈이 상속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있지만 있지 않은 거죠. 
똑같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는 돈이 하나도 없는데 내가 이 돈을 유통시킬 수 있을 만큼 커다란 배수 로를 가지고 있다면 실제로 삶에서 어떤 일이 생길까요? 일반적인 사람들은 여기까지는 생각을 못합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처도 금방 포기해버리죠. 바로 이 부분이 우리가 다뤄야 하는 부분입니다. 요셉이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이걸 자기가 하고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큰돈이 맡겨져도 자기의 에고나 자기의 욕망이 깊이 들어가지 않으니까 돈을 깨끗하게 관 리할 수 있는 거죠. 깨끗하다는 것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우주 의 법칙에 대해서 나의 독특함과 나의 마음의 혼의 불일치가 깨지지 않는 선에서 돈을 쓰고 관리하는 것 을 뜻합니다. 
플러스를 얻고자 한다면, 그 만큼의 마이너스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예전에도 많이 했던 생각인데, 제가 이 시기에 모든 것을 잃었다는 거죠. 2-3년 안 에 정말 바닥의 바닥으로 추락을 했거든요.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었는데 생물학적으로 3년의 시간이 흐르 고 나니까 이런 인식이 생겼다는 거죠. ‘내가 이미 이걸 다룰 수 있던 수준이었다면, 이런 상태가 되었어도 스트레스가 되지 않았을 텐데.’ 내가 그런 수준이 아니었기에 내려간 상태에 대해서 너무나 괴로웠다는 것 입니다. 
근데 역설적이게도 인간은 이러한 것들을 실제로 겪지 않으면 이걸 자기의 것으로 만들지 못합니다. 굉장한 역설이죠. 흥미롭게도 인간은 대가를 지불하거나 배우지 않고 이걸 달성하고 싶은데, 자연 법칙상 그렇게 되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자연 법칙적으로 보면 마이너스와 플러스가 같습니다. 내가 지금 이 수준의 삶 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까지 가기 위해서는 여기까지 내려가는 에너지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거 죠. 우주는 균형력을 맞추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균형력은 우주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던 법칙이거든 요.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만큼의 플러스를 원한다면, 예컨대 다섯 개라고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마이너스 다섯 개를 다룰 수 있어야 됩니다. 굉장히 역설적인 것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죠. 
만약에 우리가 이건 너무 부담스럽다, 플러스 세 개를 원한다면, 여기에 있는 분들은 균형력을 깨뜨리지 않 기 위해서, 나중에 큰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해서, (아니 상관이 없어요. 사전이든 사후든 상관이 없습니다.) 플 러스 세 개를 가지는 사람은 삶의 여정에서 계속 마이너스 세 개를 다루게 되어 있어요, 이 이슈가 해소될 때까지. 
사전에 마이너스 세 개를 다룬 사람들, 그걸 완전히 다룰 줄 아는 역량을 갖게 된 사람들은 플러스가 세 개 가 되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플러스 네 개가 될 때 생겨요. 재밌는 것은 젊은 시절에 정말 높은 수준에 올라간 사람들은 가장 밑바닥을 찍고 나서 그렇게 된다는 거죠. 그 반대는 없습니다.
플러스 & 마이너스, 제로입니다. 제가 이 앞에 서 있는 이유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거죠. 제가 지불해 야 됐던, 먼저 지불했던 마이너스가 더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플러스만 추구하 고 플러스만 챙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주는 플러스만 절대로 주지 않기 때문에 정산을 한다는 거죠. 
우리는 연말정산을 합니다. 세금은 죽을 때까지 도망칠 수 없습니다. 인간을 쫓아가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세금이지 않습니까. 언젠가 정산하게 되어 있거든요. 플러스만 취한다? 부당이득을 취한다? 우주 는 플러스만 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우주는 제로를 만들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가 플러스만 가져가는 것 은 부당이득이고, 부당이득에 대해서 사전적으로 선 결제를 하지 않았다면 후 결제를 하게 되어 있다는 것 이죠. 우주가 공평하다면 반드시 이래야죠. 그래서 인간은 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가. 
진짜로 잘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의도가 정말 올바른 사람들은 올라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밑바닥으로 떨 어집니다. 이게 진리죠. 인류 역사에서 여기에 예외는 없습니다. 그래서 올라가다가 확 떨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들은 두 가지 밖에 없는 거죠. 반드시 밑바닥을 찍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내려간 만큼만 안전 하게 올라갈 수 있다는 거죠. 그 이상은 못 올라갑니다. 때론 올라갈 수 있기도 합니다. 이게 두번째 경우죠. 먼저 올라가게 되면 올라간 상태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그 삶에서 마이너스를 계속 다루고 있어야 합니다. 굉장히 어려운 것이죠. 
예를 들어서 갑자기 대스타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돈도 수백 억을 벌었는데 그 돈이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유혹들을 다뤄본 적도 없고, 사람들의 어두운 모습도 본적도 없는 사람이라면 그 자리를 설령 유지한다 하 더라도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면서 유지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게 되면 떨어지죠. 예외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대가를 지불합니다. 다시 말해서 인위적으로 플러스를 더하려고 하거나 인위적으로 마이너스를 더하려고 할 때는 반드시 그 반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인위적으로 마이너스를 추구했던 사람도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우주의 균형력 때문에 플러 스를 경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이 삶에서 가장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할 때는,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밑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잃는 것이죠. 
저는 사실 그걸 원하진.. 아니죠, 원하긴 했었어요. 20대 초반에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휴먼디자인으로 치 면 30대 이전이었기 때문에 30대 이후에 변화가 온다는 것을 몰랐거든요. 사주 명리학도 몰랐기 때문에 그 런 변화가 온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습니다만. 20대 초반에 제가 제일 많이 했던 기도가 서른이 되기 전에 죽을 고비를 넘기게 해달라는 기도습니다. 미친 기도어요. 사람으로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고통을 다 겪 게 해달라고 기도했거든요. 왜 그렇게 했는진 모르겠어요. 그러고 나서 서른이 됐는데 막상 그 사이클이 들 어오니까 뒤질 만큼 힘들고 너무 어려워서 저주 했었죠. 제가 그 기도를 했다는 것이 한 3년 후에 기억이 나 더라고요. 전 20년 동안 정말 죽고 싶은 만큼 고통들을 많이 겪었거든요. 
근데 그때 기도했던 이유는 딱 하나습니다. 그러면 나이 들어서 꼬꾸라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 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가 딱 그거 하나어요. 사람들이 삼십대, 사십대 때 전성기를 치다가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희한하게 전 많이 봤고요. 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를 너무 잘 알게되서…. 제 디자인 에 ‘예방’이 있죠. 이렇게 살면 안 되는구나의 경계의식이 너무 강해서 고생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 자명했 어요. 그래서 실제로 고생을 많이 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힘들긴 했지만 큰 보상을 받은 것이죠. 왜냐하면 저는 한국 사회에서, 다른 사회가 아니라 한국사회에 서 70대까지 트레이닝을 시켜 봤거든요. 심지어 20대 때도 60대를 트레이닝 시켰습니다. 한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종교 지도자들도 트레이닝하고, 교수도 트레이닝하고,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이 저한테 일 어났던 거예요. 근데 이유는 딱 하나 어요. 물론 디자인도 관련이 있고 태어날 때 조건도 관련이 있겠지만, 굉장히 중요한 건 뭐냐면 삶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젊을 때 삶의 고통과 깊이를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더 많 은 혜택이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보통 이십대 때부터 제 나이의 두 배씩 건너 띄어서 사람들과 교류를 했다는 것이죠. 그들이 저를 심지어 지도자로 선출하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스물여섯 살 때. 저로서는 좀 이 해할 수 없는 일들을 좀 많이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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